문화예술로 실현하는 행복한 교육

서울동답초등학교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서울동답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화제 개최와 더불어 서울동답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녹여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작은 영화 스튜디오, 서울동답초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소개한다.

서울동답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화제 개최와 더불어 서울동답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녹여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작은 영화 스튜디오, 서울동답초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소개한다.

서울동답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화제 개최와 더불어 서울동답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녹여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작은 영화 스튜디오, 서울동답초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소개한다.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의 축제

어린이들의,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제. 지난 8월 29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특별한 영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서울동답초등학교(교장 이영기)에서 지자체,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고 영화교육 특화 등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는 개최시기 조정 등으로 인해 지난해 3개국에서 작품을 출품한 해외부문에 스위스에서 한 작품만 출품됐으나, 국내에서 무려 121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지난해 82편이 출품됐던 것에서 약 150%가 증가했다. 특히 국내는 8개 시도교육청 48개 초등학교(390명), 2개 중학교(8명), 4개 고등학교(36명)의 학생 및 지역 동아리, 교육가족 총 436명이 참여해 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는 그동안 그 규모뿐 아니라 출품작품의 내용 측면에서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은 3회 때까지 주요 소재였던 학교폭력, 따돌림, 시험성적, 친구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를 권선징악적으로 처리하는 작품도 많았지만, 해결 방법에 있어서 학생들이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거나 자치활동을 통해 실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과 시도가 증가했다. 주제 역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환경 문제, 3·1 운동 100주년 등 그 폭이 한층 넓어졌고, 가족과의 관계 발전을 희망하거나 성장한 후 학교생활을 그리워하는 등 개인의 정서적 부분을 다루는 작품도 출품됐다. 제작 기법에서도 동화를 현대화하여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구성하거나 연기, 촬영, 편집 측면에서 다양하고 발전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등 작품의 수준이 매우 향상됐다.

서울동답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화제 개최와 더불어 서울동답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녹여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작은 영화 스튜디오, 서울동답초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소개한다.

문화예술로 창의성이 꽃 피는 학교

서울동답초가 위치한 곳은 1960년대 한국 영화의 산실이었던 답십리촬영소의 옛 자리다. 이곳은 한때 고전이라는 불리는 <이수일과 심순애> 등 수십 편의 영화가 쏟아져 나오며 영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었지만, 현재는 그 모습이 모두 사라지고 ‘촬영소고개’, ‘촬영소사거리’ 라는 지명만으로 전해질 뿐이다. 영화촬영소가 이전한 뒤 그 터에 자리 잡은 서울동답초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열고 있는 것도 이러한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서다.

영화제는 최재광 교장선생님이 부임한 뒤 본궤도에 올랐다. 침체된 학교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하던 차에 떠오른 새로운 동력이 바로 영화였다. 영화촬영소 터에 세워진 학교의 전통을 살려 2016년부터 5~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영화 교육을 진행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발표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다른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첫 번째 영화제가 개최됐다. 어른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는 여럿 있지만, 어린이들이 자신의 능력만으로 만든 영화를 가지고 열리는 유일한 영화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의 시발점이다. 영화제 개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지자체, 영화인들의 모임인 답십리영화마을보존회 등은 물심양면으로 영화제 개최에 힘을 보탰다. 영화제에서 체험코너를 운영하는 데 자발적으로 앞장서서 큰 호응을 보이는 학부모 역시 든든한 지원자다.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 개최에 힘입어 서울동답초에서는 문화예술, 특히 영화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에는 영화라는 종합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컴퓨터와 카메라 등 장비가 구비된 영화체험실과 녹음실, 편집실, 의상실 등은 마치 영화촬영 스튜디오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영화촬영용 특별교실을 비롯해 학교 곳곳에 영화 촬영에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공연 및 발표를 할 수 있는 소극장까지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은 영화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발레, 바이올린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수업을 통해 접한다. 어릴 때부터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여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창의성을 높여주자는 의도다.

서울동답초의 학생들은 직접 영화를 만들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며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을 깨우친다. 함께 소통하는 과정에서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된 것도 물론이다. 결과물의 완성도는 중요하지 않다. ‘함께’하는 의미를 배우고 체득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큰 경험이 된다. “레디~ 액션!” 오늘도 서울동답초에는 연신 슬레이트를 치고 카메라 뷰파인더를 바라보며 원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하다. 바로 이 열정이 학생들의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될 것이다.

Mini Interview

서울동답초등학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화제 개최와 더불어 서울동답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녹여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통과 협력이 살아 숨 쉬는 작은 영화 스튜디오, 서울동답초와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를 소개한다.

최재광 전 교장선생님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의 시작부터 함께한 최재광 교장선생님은 영화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더없이 좋은 종합예술이라고 설명한다. 직접 영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하기 힘든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성을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가 다양한 분야가 합쳐진 종합예술이다 보니 이를 통해 종합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 무엇보다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재광 교장선생님은 올해 8월 임기를 마치고 서울동답초등학교를 떠나게 됐다. 그러나 그 시작과 함께한 만큼 영화제에 대한 애정만큼은 여전하다. 정든 학교를 떠나며 남기는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이 묻어났다.

“새로운 교장선생님이 앞으로도 영화제를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영화제 지원 조직까지 구성된 만큼 앞으로 서울어린이 창작영화제가 어린이영화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

신병철 사진 김동율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등록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