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생명 살리기 운동

심폐소생술, 생명 살리기 운동. 심정지란 ‘죽음’ 또는 ‘사망’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의학적으로는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심장 박동이 멈추게 되면 피의 흐름이 멈추면서 조직 세포들로의 산소 및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을 ‘심정지’ 또는 ‘심장마비’라고 한다.

심정지란 ‘죽음’ 또는 ‘사망’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의학적으로는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심장 박동이 멈추게 되면 피의 흐름이 멈추면서 조직 세포들로의 산소 및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황을 ‘심정지’ 또는 ‘심장마비’라고 한다. 그러나 몇 분 안에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다면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다.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환자를 발견한 목격자가 4~6분 이내에 신속하게 뇌와 심장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데 이를 심폐소생술이라고 한다.

일반적 의미로는 산소를 함유한 혈액을 전신 조직세포들로 순환시키는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가슴 압박’과 환자의 폐를 통해 혈액 속에 산소를 불어 넣는 ‘인공호흡’, 이에 더하여 심장 박동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전기충격(제세동)’과 환자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목적의 소생술용 ‘약물 투여’까지 포함하여 ‘심폐소생술’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심정지 현황(2017년 기준. 질병관리본부 자료)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병원 밖 심정지 환자가 매년 약 3만 명씩 발생하고 그중 생존율은 8.7%, 뇌 기능 회복률은 5.1%에 불과한 실정이다. 심정지 환자의 60%가 주로 가정 등에서 발생하며 환자가 쓰러지는 상황을 옆에서 목격하는 경우도 52%에 이르나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1%에 불과하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스웨덴 등 선진국과 비교해 생명 존중, 생명 사랑이 매우 열악한 상태다. 최근 이러한 생명 경시 풍조를 해소하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비영리단체가 이 운동에 동참하며 심폐소생술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심폐소생술을 시행, 거의 매일 한 건 이상의 심정지 환자를 살렸다는 아름다운 소식이 들린다. 특히 일반 민간인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다가 갈비뼈 골절, 사망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면책, 감면 등 법률적 보호를 위해 2008년 12월부터 ‘선한 사마리아인법(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이 제정, 시행됨으로써 법적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다.

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야 하며 그 교육에 비영리단체들이 참여해야 할까?

학생들은 교육 습득이 빠르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많은 학생을 단기간 내에 교육할 수 있으며 배운 대로 잘 실행한다. 따라서 초·중등 학생들은 학교보건법으로 의무교육을 하도록 법적으로까지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은 일반인보다 저렴하게 교육받을 수 있어 국가사회적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학생 상대 교육의 유리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살린 아름다운 사례들을 보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어리다고 생각되지만 가정에서 아버지를 살린 사례가 있다.

생명 살리기 운동의 일환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동참하는 많은 비영리단체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특히 생명 살리기에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기 때문에 교육의 열정과 질이 남다르다. 특히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에서 승인된 단체들은 교육에 대한 책임감까지 곁들여져 있어 신뢰성이 크다. 민간기업 중 영리를 목적으로 하면서 무료교육임을 내세워 교육 후에 건강식품 등을 강매하는 불미스러운 사례들은 근절되어야 한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이 있듯이 심폐소생술로 귀한 생명 살리기에 혹여 실패가 있다 하더라도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는 그날까지 우리는 생명 사랑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조기상(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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