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에서 삶의 여백을 만나다

파주 책마을 라이브러리 스테이

석관 고등학교와 미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주출판도시를 찾았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낙엽을 벗 삼아 책을 펼쳐 읽기에 그만인 10월의 어느 주말. 석관고등학교와 미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주출판도시를 찾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일반고 20교,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삶의 여백을 만나는 책요일, 파주 책마을과 함께하는 라이브러리 스테이’를 운영했습니다.

2017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일반고 학생들이 학업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1박 2일 동안 책과 함께 머물며 쉼과 소통,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오늘 ‘책마을’을 찾은 학생들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올해 행사의 마지막 회차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지혜의 숲’을 찾아 천장까지 뻗은 책장숲을 거닐고, 활판인쇄박물관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며 학생들은 특별한 방식으로 책과 만났습니다. 특히, 다양한 체험 후 진행된,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 월드카페를 적용한 독서·토론 활동은 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틀간 책과 함께한 쉼과 나눔을 통해 학생들은 그렇게 나 자신을 찾고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나갔습니다.

신병철 사진 김동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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