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독의 평론가가 1986년생 신인작가의 작품집인 『일의 기쁨과 슬픔』(창비)을 읽고 난 독자는 “앗, 내 얘기잖아!(환호)” “앗, 굳이 내 얘기를 ...
함께 읽는 책
내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가 있다. 시각장애인용 하얀 지팡이, 손짓과 몸짓으로 주고받는 생경...
올해 1월 말, 학교에 코로나로 인한 집합연수 취소 공문을 보냈다. 그때만 해도 반년이 지나 전 세계 확진자 수 1,500만 명, 사망자 60만 명을 넘...
과거를 잊는 인간에게 미래는 없다.
쁘리모 레비는 유대계 이탈리아인으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생존자이자 문학가이며 화학자였다. 아우슈비츠에서 생환한 ...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다. 한 역사학자의 지적처럼 코로나19는 선진국이라는 환상 속에서 은폐되고 미화되었던 구시대 낡은 질서의...
1532년 페루의 한 도시에서 오합지졸 수준의 스페인 군인 168명과 잉카 제국 8만 명에 달하는 대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숫자 면에서 보면 당연히...
유성상, <배움의 조건>
누구나 살아가다 보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된다. 먹고살기 위해서, 누군가의 강요 때문에, 우연히 등 배움의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