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 미래 인재 키워요
진학도 취업도 OK, 서울공업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1899년 설립되어 많은 동문과 우수한 기술 인재를 배출해온 서울공업고등학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업 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올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5개 환경 분야 특성화고 중 하나로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가 선정되었다. 그동안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서울공업고등학교.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의 활기찬 수업 현장을 찾았다.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으로 업그레이드된 바이오화공과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으로 업그레이드된 바이오화공과

서울공업고등학교의 바이오화공과 학생들이 수업 중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하얀 가운을 입은 학생들과 선생님의 열띤 실습이 진행 중인 교실.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수업 현장이다. 전통 기술 영역인
화학·환경공학에 새로운 기술 영역인 바이오생명공학을 융합하여 교육하는 바이오화공과는 교육과정 3년 동안 기본적인 공학 원리부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실무 능력, 전문가 마인드까지 가르치며 환경 분야 전문 기술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조용운 선생님은 지난 3월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 공지 이후 공모 준비에 몰두했고,
그 노력은 결실을 맺었다.
“최근 환경 분야가 유망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마침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사업이 열려 공모하게 됐습니다.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지원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바이오화공과 건물 입구에는 ‘특성화고등학교’임을 알리는 현판이 걸렸고, 지원받는 예산은 환경 관련 교육용 기자재 구입 등 오롯이
학생과 교사들의 교육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특성화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조용운 선생님과 정재은 학생이 실험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이후 학교 분위기도 점점 달라지고 있다. 학생들은 환경 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됐고, 환경 관련 연수기관에서 실시하는 현장 체험이나 견학은 물론, 취업 기회도 늘고 있다. 그만큼 전문 인력을 키워낼 여건이 탄탄하게 갖춰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요즘 저희에게 학생들 취업이나 진학을 문의하는 기업과 대학교가 많아요.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기업체도 있는데, 수업하는 모습이나 저희가 가진 기자재를 보고 놀라기도 합니다. 시설이나 환경이 기업보다 더 낫다고 말이죠.”
조용운 선생님의 말처럼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늘어날수록 학교와 학생은 더 나은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바이오화공과는 학생들이 녹색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서울공업고등학교 조용운 선생님은 특성화고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

조용운 선생님은 특성화고등학교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생긴 것 같아 책임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사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쉽지 않은 시대인데, 바이오화공과는 취업률과 진학률이 꽤 높습니다. 대학교나 연구소, 기업 등에서 바이오화공과 출신 학생들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화공과에 입학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앞으로도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거나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겁니다.”

인터뷰_5월이후

정재은(서울공업고등학교 바이오화공과 3학년)

“특성화고등학교 덕분에 제 미래의 선택지도
다양해졌어요”

전에는 화공과 바이오 위주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환경 분야 특성화고등학교가 되면서 수업 내용이 달라지고, 환경기능사 준비도 하면서 저처럼 환경 분야에 관심이 생긴 친구들이 많아요. 환경이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이다 보니 더 흥미롭기도 하고요. 환경 관련 기업으로 현장실습을 나간 적이 있는데, 학교에선 쓰기 힘든 기자재를 접하고 좀 더 전문적인 이론도 듣는 등 배운 것이 많아요. 무엇보다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전보다 많아진 것도 좋은 변화예요. 졸업 후 진학을 결정한 친구들이 다시 취업을 고민하고, 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적성을 찾기도 해요. 저도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대학에 가더라도 전엔 생각하지 않았던 환경 분야를 전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특성화고등학교는 저와 친구들에게 의미가 남달라요. 덕분에 환경이라는 새로운 길을 알게 됐고 그만큼 제 미래도 커졌으니까요.

⁄ 윤세은   사진 ⁄ 강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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