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의 미래를 여는 ‘컨트롤 타워’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며 서울유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평등교육과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추구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며 서울유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든 유아의 출발선인 평등교육과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온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을 소개한다.

즐거운 만남! 소중한 발견! 행복한 미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아침이 그 날을 알게 하듯이 유년은 그의 성년을 알게 한다’라는 말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를 떠나 유아기,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왔다. 특히, 이번 정부에서는 ‘유아교육 국가 책임제 확대’에 따라 유치원이 우리 아이들의 공교육의 출발선이 되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립을 위해 유아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기관의역할도 커지고 있는데, 서울유아교육에 있어 이러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권미애, 이하 유아교육진흥원)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법 제6조에 근거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유아교육 지원 전담기관이다. 2008년 문을 연 이래 유치원 공교육 기반 조성, 유아교육에 관한 연구,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교원 연수 및 평가, 유아체험교육 제공, 학부모 교육 등 종합적인 유아교육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전문적인 전담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14개 시· 도 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의 토대가 됐으며, 지난해에는 설립 10주년을 맞으며 명실상부한 혁신미래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유아들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인재, 소통하고 협력하는 태도 등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이어 새로운 10년, 나아가 대한민국 유아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준비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라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발맞춰 누리과정 내실화를 위한 유아STEAM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의 모든 유치원에 보급했다. 또한, 개정되는 누리과정이 빠른 시일 내에 안착되도록 다양한 교원 연수 개설 및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며 서울유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평등교육과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추구

전문성은 높이고 부담은 낮추는 맞춤형 연수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라는 말처럼 교육의 핵심은 교사의 역량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과서가 아닌 활동과 놀이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유아교육에서 교사의 역량은 더욱 중요하다. 유아교육진흥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가 바로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수 운영이다. 연수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현장 교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서 비롯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모든 연수는 수요자 중심의 연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또한 교육경력별로 연수에 대한 요구와 필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초임기(5년 미만), 성숙기(6년~15년), 원숙기(16년 이상)로 구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여 초임교사의 교직관 형성, 경력교사의 전문성 신장,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함양 등을 지원한다.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시의성 높은 연수도 눈에 띈다. 올해부터 유치원에 감사가 전면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유치원 현장에서 실질적인 감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감사 관련 연수를 즉시 개설하여 현장 요구에 부응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유치원 교원 누구나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사이버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교수·학습방법 개선,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한 연수뿐만 아니라 교사 개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연수, 문화체험 연수 등과 같은 연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이러한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반영하여 인문학, 철학 등 다양한 영역의 소양을 기르고 문화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연수를 함께 마련하고 있다. ‘리더십 필수! 성공을 부르는 유머’, ‘작가와 함께 그림책에 빠지다’ 등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한 연수에서는 교원들이 시와 그림을 접목하는 유아교육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 연속선으로 ‘앤서니 브라운 전’을 문화연수로 기획, 300여 명이 넘는 교원이 참여하여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독서심리치유사가 진행하는 ‘내 마음의 쉼표, 그림책 테라피’ 등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연수를 기획하여 교원들의 삶을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유아교육진흥원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유아· 교원·학부모 모두와 소통하는 기관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해본다.

Mini Interview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며 서울유아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평등교육과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꾸준히 변화와 발전을 추구

권미애 원장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권미애 원장은 ‘중앙집권적 표준화 모델’ 에서 벗어나 ‘보편적 유아교육 지원체제’의 확립을 강조한다. 이러한 방향은 ‘태어난 집은 달라도 배우는 교육은 같아야 한다’는 혁신미래교육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앞으로는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마을공동체문화를 선도하는 유아교육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모든 유아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체험교육원을 설립하고, 진흥원이 그 허브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 무엇보다 유아들이 행복하게 놀며 배움의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권미애 원장이 바라보는 방향에는 언제나 유아들이 있다. 진흥원을 찾아 유아체험교육시설에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유아들을 볼 때면 흐뭇함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현재 노후화된 진흥원의 체험시설을 개정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맞게 재정비하는 게 가장 시급합니다. 실외자연체험영역의 노후 된 연못을 기존의 감상공간에서 유아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를 주어 유치원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놀이공간으로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

신병철 사진 김동율 사진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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