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진로전담교사들의 이야기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좌담회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진로교육은 당면한 현실이다.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부터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의 진로 고민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입장에서 다양한 고민과 의견,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 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들려주었다.

좌담회 참석자(왼쪽부터)

김종우 (한성과학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빈중호
(자운고등학교 진로상담복지부장)
김현준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사)
임한진 (강서고등학교 진로직업부장)
장문정 (휘경공업고등학교 진로교육부장)

확대되는 진로교육, 현장 체험 기회 확대

확대되는 진로교육, 현장 체험 기회 확대

김현준   반갑습니다. 오늘은 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담당하는 진로진학상담 선생님들을 모셨습니다. 교육현장에서 발견한 진로교육과 관련한 유익한 사례와 다양한 의견, 제안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종우   학교에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된 것은 2011년으로 10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나 교사들도 진로교육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고 심지어 진로교육이 굳이 필요하냐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처음에는 고등학교에만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되었지만, 이제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에도 진로전담교사가 배치되어 진로교육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노력이 진로교육 정착에 큰 역할을 했어요. 진로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했다는 것은 대학 진학 중심의 진로교육에서 학생들이 자기 적성을 찾아 하고 싶은 일과 연계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장문정   ‘진로와 직업’이라는 수업이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일주일에 한 시간씩 있어요. 1~2학년은 담임선생님이 진로 수업을 하시고 저는 3학년만 하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들에게 수업을 한 시간 할애해달라고 요청해 전 학년 수업에 들어가서 학생들에게 우리 학교 진로 현황도 알려주고 진로 고민도 들어보고 상담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죠. 그리고 현장 직업 체험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합니다. 항공기 조종사, 요리사, 바리스타 같은 직업 체험도 해보고 기업체 현장 체험도 자주 가려고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관계자들도 만나게 하고 이런 것이 굉장히 도움이 돼요. 피부로 느끼는 직업 체험 기회니까요.

임한진   우리 학교에서 1~2학년은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진로의 날’을 통해 진로 역량 강화 활동을 하고 있고, 방학을 이용해 진로 캠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진로 적성을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상담해 교육할 수 있도록 학기 중에 적성검사를 진행합니다.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우선으로 진로교육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빈중호   우리 학교는 1학년, 2학년, 3학년 모두가 진로수업을 합니다. 학교 교육과정을 설계 할 때 교과나 창체 시간을 재구성하여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은 좋지만 보완할 점도 보입니다. 전체 학급의 내실 있는 진로수업을 위해 진로전담교사를 증원하거나 일반 교과 선생님들에게도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전체 학급의 내실 있는 진로수업을 위해 진로전담교사를 증원하거나 일반 교과 선생님들에게도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빈중호(자운고등학교 진로상담복지부장)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진로교육 방안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진로교육 방안

김현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학교 현장에 힘든 점이 많았는데요, 진로교육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대면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현장직업체험 등 대면 진로체험을 나가지 못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진로교육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대에 진로교육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의견 나눠보겠습니다.

장문정   이번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학교는 꼭 필요한 곳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여겼는데, 실제로 여러 이유로 원격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은 대면 수업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얻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오히려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같이 할 수 있는 경험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빈중호   비대면 수업을 많이 하게 되니까 온라인을 통해서도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줄 방법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 봅니다.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품질 검사를 하는 것처럼 직업 체험과 학과 체험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좋겠어요. 요즘 VR이나 메타버스 등 여러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고 또 그렇게 나아가리라 봅니다.

임한진   위기 속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이 시점에서 ‘미네르바 교육’을 생각하면서 진로교육 방향을 설정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학교와 교실이 따로 없이 직접 체험을 통한 이해를 강조하는 미네르바 교육은 팬데믹 시국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습니다. 경험과 협력을 통해 그 속에서 지식을 융합하고 지혜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교육과 입시 위주로 개성이 무시되는 교육이 아닌,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재능을 찾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김종우   전체 학생이 등교를 못 할 때에는 줌(Zoom)을 활용해 수업을 했는데 줌으로 못 할 게 없는 것 같더군요. 발표를 시킬 수도 있고 상담도 수업 후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자료를 바로 공유할 수도 있죠. 비대면으로 수업하고 상담하니까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온라인 상담에서는 학부모님도 같이 앉아 동시에 상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미리 상담 예약이 되면 자료를 준비해 온라인에서 같이 보며 이야기할 수도 있어 유익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파악하고 진로 선택을 돕는 조력자

스스로 자신을 파악하고 진로 선택을 돕는 조력자

김현준   고등학생들은 아무래도 진로 고민이 좀 더 많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과학고와 특목고, 특성화고와 일반고,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고등학교 선생님을 모셨는데요. 고등학교 유형에 따라 아이들의 진로 설계와 고민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계신 학교에서 아이들의 진로 고민에는 무엇이 있고 진로 지도에서 어떻게 상담이 이루어져야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임한진   당장 눈앞에 닥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준비해야 할지 아이들과 상담하는 데 가장 큰 고민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상황과 현실에 타협해서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가장 필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다가온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것이 큰 숙제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준비해야 할지 진로 지도에 고민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임한진(강서고등학교 진로직업부장)

빈중호   학년마다 다르지만 지금 일반고 학생들에 대한 가장 큰 고민은 상담한 학생들 중 적지 않은 아이들이 진로 미결정 상태입니다. 모쪼록 자신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활동과 상담을 통하여 자신의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문정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며 자신감과 자존감이 없는 학생을 자주 봅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인데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우선 취업을 해 돈을 모으라고 조언해줍니다. 그리고 월급 관리법을 꼼꼼하게 가르쳐주죠. 그 돈이 모이면 하고 싶은 것이 생길 수 있는데, 학자금으로 써도 되고 학원을 다녀도 된다고요. 그러니 고민만 하지 말고 부딪쳐봐라, 몸으로 부딪쳐서 겁내지 말고 해보라는 얘기를 자주 해줍니다.

김종우   인생을 돌아보면 나이 마흔에도 진로가 바뀌는 사람이 있어요.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있을 수 있지만 이를 도와주는 것이 우리 진로교사의 역할이고 보람입니다. 고등학교의 가장 큰 문제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라는 거예요. 대학 진학도 진로라는 큰 틀 속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교사는 결정권자가 아닙니다. 학생의 전 생애라는 큰 틀 속에서 바라보고 아이들의 고민을 도와줌으로써 올바르게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갈등도 있지만 이를 도와주는 것이 진로교사의 역할이고 보람입니다. 대학 진학도 진로라는 큰 틀 속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김종우(한성과학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선생님이 모범을 보이는 변화하는 시대의 진로교육

선생님이 모범을 보이는 변화하는 시대의 진로교육

김현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가 되면서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진로교육도 유연성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데요.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아이들 특성과 역량을 잘 살려서 진로 지도를 할 수 있을지 말씀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는 진로교육도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김현준 장학사(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김종우   선생님들이 먼저 한 발 앞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신뢰를 얻고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죠. 디지털 기기나 앱, 메타버스 같은 것을 사용해 수업을 한다면 그 부분에 능숙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시대에서 아이들을 도우려면 진로 지식 외에도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죠.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건 소통과 공감 능력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대인관계에 필요한 소통 능력, 공감 능력이 떨어져요. 이 부분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도 고민이 됩니다. 공동 과제를 주거나 협업해서 발표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임한진   이 시대의 학교 진로교육은 과거처럼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이끌고 가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학생 스스로가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급변하는 시대, 미래사회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고 그런 다음에 자기 인식 또는 분석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성찰의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한 후에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장문정   수업과 연결된 진로 지도가 굉장히 효과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학교 기계과 학생들이
3D 프린터로 어떤 제품을 기획해서 만들어요. 굉장히 정교한 제품이 나오는데 이것을 가지고 인터넷 쇼핑몰 같은 데서 아이들이 직접 쇼를 하면서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를 해봅니다. 그리고 그 수익금을 아이들이 가져갈 수 있게 하는 이런 구조를 만들어주는 거죠. 이런 실제적 경험을 학교 진로교육에서 해보도록 마련해주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제품을 기획해서 만들고 쇼핑몰에서 직접 팔아보고 수익금을 가져가게 하는 구조처럼 실제적 경험을 학교 진로교육에서 하게 해주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장문정(휘경공업고등학교 진로교육부장)

빈중호   한마디로 말하면 종합적인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거죠. 여기에는 협업 역량도 발휘할 수 있어야 하고, 혼자 나가서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아울러 쌓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공유할 만한 다양한 진로교육 사례들

공유할 만한 다양한 진로교육 사례들

김현준   진로교육에 있어서도 삶과 앎이 일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단지 졸업장이나 간판이 아니라, 실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경험을 쌓아봄으로써 아이들이 얻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또한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갖게 하는 것과 인공지능 시대에 협력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공유할 만한 사례가 있으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문정   진로 수업 시간에 학년별로 활동지를 책자로 만들어서 활용해요. 그 안에 각 학년별 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로에 관한 내용들이 들어 있는데 3학년이 되면 1~2학년 때 자료와 비교할 수 있죠. 나중에 상담할 때 그걸 활용합니다. 상담록을 엑셀로 정리하면 3년간 그에 대한 자료가 일목요연해지니까 맞춤형 자료가 되고, 좋은 점은 후배 학생들한테도 활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공사에 들어간 학생은 어떻게 준비를 했다거나 어떤 면접 질문이 나왔다거나 그런 정보들이 자세히 정리되면 나중에 후배들을 위한 좋은 데이터가 될 수 있는 거죠.

김종우   진로 수업은 학교마다, 학생마다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학교는 수업 자료가 굉장히 세세한 편입니다. 학생마다 자료를 PPT로 만드는데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게 해요. 심리검사 내용부터 꿈을 갖게 된 동기, 미래에 대한 계획과 심지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논문까지 찾아서 읽고 발표하게 합니다. 교장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학생들이 잘해냅니다. 그런데 개중에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러면 그 학생에 맞게끔 마음을 열고 상담하면서 지도를 해줘야 하죠.

임한진   불미스러운 일로 전학을 와서 수업에 적응 못 하고 교우관계가 원만치도 않아 학교생활을 굉장히 힘들어하던 학생이 있었어요. 상담을 해보니 영화와 미용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미용과 연기에 관련된 직업 위탁 교육을 받도록 안내했어요. 그 아이가 산업정보학교 미용과를 다니더니 자신감도 생기고 사고도 확장되어 미용기술뿐 아니라 미용경영까지 하고 싶은 포부를 가졌어요. 그렇게 고3 시기를 성실하게 보내고 졸업 후 지금은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생활 자체도 성실하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빈중호   구체적이고 좋은 진로 지도 사례는 더 많이 공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로진학상담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일반 교과 선생님들에게도 진로 지도 사례나 운영 노하우가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로진학상담 선생님들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반 창체 수업을 지원하는 선생님들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면,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의 질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진로 고민 많겠지만 겁내지 말고 일단 부딪쳐보길

진로 고민 많겠지만 겁내지 말고 일단 부딪쳐보길

김현준   진로라고 하면 직업 선택이나 상급학교 진학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태어나 살아가면서 선택을 하는 그 모든 것이 진로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40대가 되고 50대가 돼도 선택을 하고 진로를 또 생각하게 되는데요. 오늘 저희가 나눈 이야기들이 진로교육 현장에, 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꿈을 북돋워줄 응원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빈중호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 그리고 그 일을 찾아라. 그리고 부모님들도 아이를 아이로만 보지 말고 존중하고 격려해주었으면 합니다.

임한진   아무리 힘들어도 꿈과 비전을 잊지 마라. 정진해나가다 보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온다는 걸 절대 잊지 말기 바란다.

장문정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너 자신이고 너만 생각하면 된다. 자세히 보아도, 멀리 보아도 네가 가장 예쁘다.

김종우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했는데 아픔과 고민이 많은 시기,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갈등도 있고 성적에 대한 고민도 많겠지만 너무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으니 준비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파이팅!

이경섭  사진 ⁄ 김윤해

서울교육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