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리는 가장 좋은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역시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물에 직접 풍덩 뛰어 들어가 즐기는 물놀이만 한 […]
어머니가 정성껏 싸준 김밥, 미지근해져 버린 사이다, 보물찾기와 장기자랑.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마법 같은 단어 ‘소풍’의 추억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 밖으로 나선다는 설렘 때문이었을까요? 소풍 장소까지 걷고 또 걸어도 즐겁기만 했던 그 시절의 추억과 ‘소풍’이라는 말은 이제 ‘버스’와 ‘현장체험학습’이라는 말이 대신합니다.
지난 5월의 끝자락,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 위해 버스에 올라탄 풍납중학교 학생들의 표정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당초 예정됐던 2박 3일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이 하루간의 실내 체험학습으로 바뀌었다는 아쉬움도 잠시, 모처럼의 학교 밖 활동에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이전처럼 수련활동과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 등을 떠나 학창시절 더없이 소중한 추억을 가슴 속에 남기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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