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문화생활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거의 모든 공연 및 전시가 취소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공연·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안방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공연·전시에 대해 알아보자.

 

#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 개관해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한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2월 24일부터 4개 미술관(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의 휴업을 고심 끝에 결정했다. 휴관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였다. 지난 3월 30일 유튜브 녹화 중계로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학예사 전시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4월 16일에는 인스타그램 생중계로 국제 동시대 미술 기획전 ‘수평의 축(Axis of Horizon)’ 전시를 양옥금 학예연구사의 설명과 함께 전시 전경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제공해온 다양한 콘텐츠를 항목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온라인 미술관’을 별도로 개설해 온라인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mcakorea/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MMCAKorea/videos
온라인 미술관  http://www.mmca.go.kr/pr/movList.do?mbMovCd=01

 

# 국립극장

1950년 창설된 국립극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4월 공연을 잠정 연기하는 대신 3월 25일부터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을 통해 우수 레퍼토리 공연 실황 전막을 온라인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3월 25일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를 국립극장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선보여 2주간 4만 6천여 조회 수를 기록했고, 지난 4월 3일 공개된 국립무용단 ‘묵향’은 6일간 2만 7천여 건이 조회되기도 했다.
최근 국립극장은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5월 초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밝혔다.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등이 5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ntong2/videos
네이버TV  https://tv.naver.com/ntok

 

# 세종문화회관

한국 공연예술의 살아있는 역사인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안하기 위해 무관중 온라인 중계 공연 ‘힘내라 콘서트(힘콘)’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예정된 공연이 취소돼 큰 타격을 입은 공연단체 및 예술가를 위해 공연장 대관, 제작비, 중계 비용 등을 일체 지원하기로 했다.
2인조 록밴드 ‘빌리카터 콘서트’의 첫 생중계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더 라스트(THE LAST0’,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등이 차례대로 소개된다. 힘콘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총 12팀을 선정해 네이버TV를 통해 공연을 생중계하고 5월 말까지 다시 보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sejongpac/videos
네이버TV  https://tv.naver.com/sejongcenter

 

#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학교에서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전시·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학생과 교사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홈페이지 내 ‘온라인 학습 영상 자료실’에 150여 종의 콘텐츠를 ‘선사~통일신라’, ‘고려~대한제국 이후’, ‘다른 나라와 지역’, ‘박물관의 세계’ 항목으로 분류했다.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직접 관람할 수 없는 관람객을 위해서는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VR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야본성-칼과 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칸의 제국 몽골’ 등 다양한 전시를 안방에서도 박물관을 직접 관람하는 듯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 영상 자료실
http://www.museum.go.kr/site/main/archive/post/category/category_16633
온라인 학습 영상 자료실  http://www.museum.go.kr/site/main/content/vr_museum

 

# 국립발레단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최초의 직업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공연을 중단했다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국립발레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KNB 리플레이(RE:PLAY)’를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첫 상영작은 2017년에 초연한 창작발레 레퍼토리 ‘허난설헌-수월경화’로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를 바탕으로 국악과 발레가 만난 작품으로 해외에 여러 차례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4월 22일~26일 공연 예정이던 ‘안나 카레니나’는 공연을 취소하는 대신 3일간 하루 1회씩 3회, 유튜브를 통해 전막 실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5월에도 온라인 상영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ballet1962/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qXxaAUCdtML1POvdp3Zm1w/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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