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건강한 한 끼!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되어 학교급식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부모들 또한 예상치 못한 식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늘어났다.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그리고 각 자치구와 함께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보섭

10만원을 드려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그리고 각 자치구는 등교 개학 연기로 미사용된 무상급식 예산 등을 사용해 서울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1,335개교 86만 명의 학생에게 한 사람당 1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모바일 쿠폰으로 지원하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은 각각 6만원, 4만원으로 나누어 지급하는데 우선 총 6만원 상당의 ‘친환경 쌀’과 ‘식재료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한 다음, 4만원 상당의 농협몰 포인트를 제공하여 학부모가 필요한 식료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농협경제지주’와 계약을 체결, 농협 바우처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발행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선택 및 구매할 수 있게 했다. 5월부터 친환경 쌀을 우선 배송하기 시작 했으며 대량 공급물량 확보가 필요해 학생 가정에 배송되기까지는 약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에는 총 8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사업 재원은 무상급식 대상인 학생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이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나눠서 부담한다. 또한 서울시 학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게 서울시교육청이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무상급식 대상이 아닌 학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는 학생과 학부모가 생기지 않기 위함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생산자, 학교 급식업계를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교육청과 서울시, 각 자치구가 상호 협력해 결정했습니다.”라며 이후에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모든 면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이번 사업은 학생이 있는 각 가정당 지급하지 않고 학생당 지급하고 있다. 때문에 한 가정에 지원 대상 학생이 둘이라면 두 명분을 지원해준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학부모 휴대폰 메시지로 모바일 쿠폰이 오면 URL에 접속해 휴대폰 번호 인증 후 배송지를 입력하면 ‘친환경 쌀’과 ‘식재료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농협몰 포인트의 경우 학부모가 농협몰에 접속해 아이디를 생성하면 해당 아이디에 포인트를 제공해준다. 제공받은 포인트로 식재료 장보기를 눌러 원하는 식재료를 골라 구매하면 된다. 해당 쿠폰과 포인트는 오는 7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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