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과 학생들의 슬기로운 화상만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박병선(공항고등학교 1학년)
구혜정(도선고등학교 2학년)
이예진(선사고등학교 2학년)
유신영(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3학년)
이건우(계성고등학교 3학년)
장경아(서울양전초등학교 교감)

갑작스럽게 시작된 원격수업이 모두의 노력으로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서울시교육청도 학교도 학생도 처음 맞닥뜨린 3개월간의 원격수업. 아직도 적응해야 할 것, 개선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서울교육의 수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생들과 화상만남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풀어놓은 원격수업 경험담과 앞으로의 대한 궁금증, 이에 대하여 조희연 교육감이 학생들과 진솔하게 이야기 나눈 현장을 지금 소개한다.

유현경 사진 봉재석

장경아• 오늘 이 만남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원격수업, 등교수업을 경험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교육감님께 전달하는 자리로 교육감님께서 학생들이 현재 교육 현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여러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보고자 마련하였으니 부담 갖지 말고 말씀해주세요.

교육감• 학생 여러분, 부득이하게 화상을 통해 만나지만 정말 반갑습니다. 그동안 선생님들로부터 여러분의 이야기를 많이 전해 들었지만, 직접 듣는 자리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 봤는데요. 그동안 집콕 생활, 원격수업, 그리고 지금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여러분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기치 못한 휴업을 맞이했던 우리들

이예진• 올해는 꽤 긴 시간 동안 등교가 미뤄지면서 언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했고 휴업기간 동안 스스로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는 점이 막막했어요.

박병선• 3개월이나 지나서야 첫 등교를 하게 되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그리웠어요.

교육감• 저는 2020년을 사는 세대들이 다른 세대보다는 남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예기치 못한 휴업이 좋지 않은 경험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는 이전의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터널의 끝이 어딜지 답답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는 이 터널의 끝을 함께 맞이할 것이고 그때는 더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숙해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원격수업, 처음이어서 겪는 어려움

구혜정•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이제 적응해서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대면수업이 아니라 나태해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예진• 초반에는 수업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어요. 수강 완료를 했는데도 완료 처리가 되지 않아 걱정이 된 나머지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했어요.

이건우• 고3이라서 이런 상황이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자체적으로 준비하신 수업 영상이 원활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고요.

박병선• 갈수록 요령을 터득했다고 할까요. 수업의 질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고 몰입도가 약해서 이 상황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까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교육감• 다양한 원격수업 방법 중 집중도 등을 가장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인데, 과목별, 학교별로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원격수업이 오프라인 등교수업만큼의 효과를 보기는 힘들죠. 하지만 무엇이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실제 수업 같지는 않지만 복습이 용이하고 피드백이 많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분간은 등교수업만 하는 상태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는 전망이 있어요. 결국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에 두 가지 장점을 살려가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대한민국 교육이 온 것만도 세계가 놀라고 있고, 부족하지만 다른 나라는 이렇게도 못하는 양면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유신영(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시작에 대한 걱정

구혜정• 학교생활이 집단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고 전문가들의 걱정도 있는데 오프라인 등교를 서두른 이유가 궁금해요.

유신영• 저희 같은 학생들도 그렇지만 저희보다 나이 어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등교수업에 따른 방역이나 마스크 착용 등이 어려울 것 같다는 걱정도 들어요.

교육감• 이렇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된다고 알 수 있다면 간단하죠. 그러나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코로나19가 금방 종식되지 않는다면 무한정 등교를 미룰 수밖에 없어 어려운 선택을 한 것입니다. 정부의 방역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과 함께 원격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얘기한 것처럼 조심스럽고 위험스러운 상황이라 저도 매일매일 기도하는 심정이에요.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학교 내 감염은 아직 극소수여서 기도가 이루어진 것 같은 마음도 들어요. 앞으로도 학교 내 방역을 100% 유지하면서 조금씩 학교 문을 열어 안전하고 완벽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는 등교수업의 어려움

유신영•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두통도 생기고 호흡도 힘듭니다. 한 가지 의심 증상만으로도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가야 하기 때문에 검사 인력과 물자가 부족하다는 얘기도 들려 걱정도 되고요.

이건우• 마스크 때문에 피부 트러블도 생기고 숨쉬기도 불편해요. 가장 큰 불편함은 선생님이 마스크를 쓰실 경우 수업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이예진• 전교생이 함께 등교하지 못하고 격주로 등교하면서 학생들과의 교류에 한계가 있어요. 특히 동아리나 학생 자치의 경우는 선후배가 만나서 하는 활동이라 어려움이 많습니다.

구혜정•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어렵다 보니 허술하게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해 보여 걱정이에요. 이동수업 와중에는 좁은 복도에서 거리 두기가 안 되기도 하고요.

박병선• 학교에 적응해야 할 1학년이라 더 어려운 점이 많아요. 마스크를 쓰다 보니 선생님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모둠수업보다는 단방향 수업이 이루어져서 질문하는 것도 힘들거든요.

교육감•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네요. 그런데 사실 2020년을 살아본 여러분들이니 문제를 실감하지 2019년까지의 우리들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코로나19가 미래를 앞당겼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비대면이라는 미래사회의 한 모습이 당겨진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시대에도 친구와 정을 나누고 소통하고 관계 맺기를 해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이미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코로나19로 인해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실존 조건이 우리에게 생겼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 전 자가 진단을 비롯한 생활 속 거리두기는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조치입니다. 감염되거나 접촉한 친구들에게는 손가락질하기보다는 감싸주고 위로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에 함께 살아나가야 하니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미덕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정신 건강

이건우• 감염병에 따른 개학 연기, 원격수업 등과 관련하여 별별 소문들이 들려 걱정이에요. 특히 고3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매우 힘이 들어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교육감• 온·오프라인 혼합형 원격수업 시대지만 이전에 학교에서 이루어졌던 지원활동이 다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교 폭력, 사이버 괴롭힘이 있을 수 있는데, 코로나 시대에는 이전의 위클래스 같은 상담교실 등 학생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정서 지원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관련 부서에 비대면 위클래스 상담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무엇을 추가 할 수 있는지 보고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 맞춰 지원방안도 온· 오프라인 투 트랙으로 이루어지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대입과 관련해서는 대입 전형에서 재학생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방안이 강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조금 기다려주시면 고3 학생의 불안에 대해 교육 당국이 인지하고 주목하고 있다는 것까지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희연(서울시교육감)

등교수업 중지 가능성

이예진• 혹시 코로나가 계절성 전염병이 되면, 그리고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다른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등장하면 지금처럼 수업이 가능할지 궁금해요.

교육감• 등교수업이 진행되고 일부만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데, 저는 이 상태는 지켜졌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라는 괴물이 이 상태까지는 침범하지 못 할 정도로 지역 감염이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고요. 만일 위기 상황이 심화되면 등교수업의 규모를 줄이고 원격수업은 늘어나겠죠. 혹시 코로나가 심화되어도 교육청과 교육당국의 방침은 그래도 고3은 수업을 진행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원칙을 가지고 위기 수준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극단적인 경우 원격수업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등교수업 이전과 이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친구들 얼굴을 봤다는 것은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겁니다.

가장 걱정되고 궁금한 평가

박병선• 저는 5시간 전에 시험을 끝냈습니다. 원격수업이 등교수업보다는 미흡하지만 걱정과 달리 시험 보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영상 제작에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니 영상으로 복습하며 댓글이나 전화로 궁금증을 해결하면 좋을 것 같아요.

구혜정• 모든 선생님이 최선을 다하시겠지만 대면수업에 비해서는 전달력이 부족한 점을 느낍니다. 수업을 들어도 이해 안 되기도 하고 질문도 거의 불가능해요. 대면수업보다 원격수업을 했을 때 성적이 충분히 나오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고 속상하기도 해요.

이예진• 수업이 EBS 강의로 대체되는 경우가 있는데 EBS 강의나 교과서에만 있는 내용이 시험에 들어가는지 몰라 부담이 되었습니다. 1학기 수행 평가 비중이 높아져 걱정이 많아요.

이건우•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시험을 못 치를 경우 기말고사 성적을 100% 반영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학생들이 이 점을 악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우려됩니다.

교육감• 중학교는 중간고사를 안 보는 것으로 권장을 했습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간고사를 과정 중심 평가로 권장하고 있고, 이전에는 수행평가에 교육부 권장 비율이 있었는데 지금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학생마다 편차가 있어 일률적으로 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악용하는 것에 대한 대응은 학교별로 상의해 진행하는 것이 교육청의 입장입니다.

 

                      구혜정(도선고등학교 2학년)

 

중지된 공동체 활동에 대한 아쉬움

유신영• 예술고는 실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둠수업, 토론수업, 발표수업 등의 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 어렵습니다.

이예진• 저희 학교는 학생 자치활동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활동에 한계가 있습니다. 단체 활동이 가능한 범위를 알고 싶습니다.

교육감• 코로나라는 괴물이 우리를 괴롭히는 시점에서 가장 괴로운 점이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전체적으로 실습과목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원격수업의 단점들은 여전히 현존하죠. 앞으로 비대면 원격수업의 폭과 깊이를 최대한 넓히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라고 봅니다. 선생님들과 교육청이 함께 개척해야 할 부분이 이 지점입니다. 사람들은 코로나가 종식되면 옛날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데 불행히도 그런 시대는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 다른 바이러스가 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투 트랙 수업, 투 트랙 비교과 활동 등의 길을 함께 개척해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예진(선사고등학교 2학년)

 

취업에 대한 현실적 고민

유신영•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폭이 줄어 걱정입니다. 작년 같으면 실습을 갔거나 취업 공고가 났을 텐데 지금은 그렇지 못해서 학생들이 취업에서 진학으로 많이 전환하고 있습니다.

교육감• 이미 교육부에서는 현장실습과 연계한 채용 시기를 10월 5일로 정하였고, 채용 전 현장 실습 선도 기업의 현장실습 기간 역시 작년까지 최소 한 달이었는데, 올해에 한하여 2주일만으로도 가능하도록 발표하였습니다. 교육청과 학교에서도 함께 현장실습 업체 발굴을 위하여 취업지원센터 등을 통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학생 채용 정보를 빨리 알리기 위하여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들의 취업 강화와 현장실습 지원 등을 위하여 현장실습 수당을 1일 3만원 꼴로 지급하는 등 예산 지원도 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성화고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 자체를 축소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특성화고 지원이나 취업 지원에 대해서 신경 쓰는 교육감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특성화고가 앞서 나가게 하기 위해 인공지능 관련 교과서, 관련 교육과정, 관련 학과도 만들고 앞으로 10개의 인공지능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활 속 거리두기 속 학원 수업

박병선• 등교 중지까지 겪었는데도 학원 수업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학생 입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도 학원 수업을 듣는 것이 불가피해서 고민입니다.

교육감• 정부의 방역 대책에 맞춰서 학원에도 방역조치를 요청하고 있고, 학원 스스로도 노력은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일괄적으로 전국의 모든 학원이 문을 닫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럴 수는 없고 코로나 시대에 미묘한 불안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학원도 방역 수칙을 지켜가며 수업을 하고 QR코드를 도입하는 등 보다 강화된 학원 방역 조치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학원을 통한 감염병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건우(계성고등학교 3학년)

 

솔직담백했던 면담 시간

장경아• 교육감님께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노력하는 것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오늘의 솔직한 만남에 대해 여러분들의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유신영• 교육감님과의 대화 자체가 영광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화하며 풀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병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학생들도 경각심을 갖고 거리두기를 잘 하고 입시든 뭐든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예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걱정하는 문제점을 교육감님께 전달하고 답변 들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병선(공항고등학교 1학년)

 

이건우• 궁금했던 것에 대해 바로 답변들을 수 있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냈으면 좋겠어요.

구혜정• 다른 학교의 사정까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고 성심껏 답변해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모두 애쓰고 계시니 학생들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해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육감• 비대면 방식이긴 하지만 코로나 국면에서 학생들이 느끼는 어려운 점이나 요청사항, 고민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교육 정책 결정에 있어 우리가 신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우리는 다른 나라가 아직 해내지 못한 ‘방역’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그래서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의 세계적인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도정에 있습니다. 사실 한 나라의 모든 학생이 똑같이 원격수업을 받는다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입니다. 앞선 IT 기술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해요.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의 한국만의 독특한 실험인 것입니다.

코로나 국면이 아니더라도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세상의, 우주의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BTS도 ‘Love Myself’라고 노래하고 그것이 세계에 울림을 주고 있어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존감이야말로 여러분의 더 나은 날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자존감이 없으면 더 나은 미래의 나를 만들 동력이 없습니다. 모두들 남은 고등학교 생활도 당당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반가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장경아• 마지막으로 손인사하며 헤어지죠. 모두들 슬기로운 학교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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