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초등 교육 현장의 변화

코로나19로 인해 큰 변화를 한차레 겪은 학교 현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초등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 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 조사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별 2~3개 초등학교를 무선으로 표집해 23개 초등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를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학생의 경우는 신뢰성과 적절성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했고 학부모의 경우는 재학 중인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학년이 높은 자녀를 기준으로 설문에 응하도록 했다. 최종 유효 응답자는 학생 3,549명, 학부모 3,851명이었다.

 

학생 (4·5·6 학년)

2020년 1학기 동안 초등학교 4·5·6학년은 온라인 학습을 위해
주로 오전 9시∼ 오후 1시 사이에 노트북을 활용해서
하루 보통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의 시간을 사용한 것으로 응답함

ㅇ (온라인 학습을 하는 주된시간) 9시∼13시 (88%), 13∼17시 (7%), 17시 이후 (5%) 순

ㅇ (온라인 학습을 위해 사용하는 주된 기기) 노트북을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사용함

ㅇ (온라인 학습을 위해 사용한 시간) 과반수 이상(53%)의 학생이 하루 보통 2시간 미만 공부함
–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절대적 하루 평균 학습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보임
※ 통계청 “2019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 발표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은 4시간 46분.

등교 수업을 하지 않는 날 학교 공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하는 일로
학원, TV·동영상 시청, 운동·놀이, 온라인 게임 순으로 나타남

 

ㅇ (등교를 하지 않는 날 학교 공부를 제외하고 하는 일) 학원을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음
– 실제 2020년 6월 기준 사교육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어 72%, 수학 86%, 영어 88%, 예체능 76%, 컴퓨터 47%의 비율로 사교육에 참여한다고 응답함

– 기타 응답으로 가장 많이 하는 일로 학원·학교 숙제를 많이 언급함

주중 학습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가정에 없는 학생의 경우 있는 학생보다
하루 평균 스크린 타임(예: TV, 인터넷 동영상, 온라인 게임, SNS)이 더 높게 나타남

 

ㅇ 주중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가정에 있는지 유무에 따른 학생의 하루 평균 스크린 타임 분포도(%)

ㅇ (등교를 하지 않는 날 하루 평균 스크린 타임) TV와 인터넷 동영상, 온라인 게임, SNS 사용 순으로 높게 나타남

1학기에 실시된 온라인(원격) 학습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공부 내용 이해, 기초 학습 능력 유지,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활용하는 능력 향상 순으로 높은 만족도 점수를 보임

ㅇ (온라인 학습 만족도, 리커트 척도 10문항) 총점 50점 기준으로 환산시 M = 31.64, SD= 8.0

ㅇ 학년이 높을수록 온라인 학습 만족도가 낮아짐
– 4학년= 32.00 (SD= 7.9), 5학년= 31.83 (SD= 8.2), 6학년= 31.04 (SD= 7.9)

◆ 1= 매우 그렇지 않다, 2= 그렇지 않다, 3= 보통이다, 4= 그렇다, 5= 매우 그렇다; M = 평균, SD = 표준편차

ㅇ 주중 학습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가정에 없는 학생의 경우 있는 학생보다 온라인 학습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남 (30.8점 vs. 32.0점)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보다 온라인 학습 만족도와
더 밀접한 관련성을 보임

 

ㅇ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온라인 학습 만족도의 상관관계 (r = .416)가 디지털 리터리시 수준과 온라인 학습 만족도 상관관계 (r = .173) 보다 더 높게 나타남.
–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높은 학생일수록 온라인 학습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임

온라인 학습의 가장 좋은 점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다”
온라인 학습의 가장 좋지 않은 점으로 “오랜 시간 앉아서 화면을 봐야 해서 쉽게 피로해 진다”를 가장 많이 선택함

ㅇ (온라인 학습의 좋은 점) 학습자 기호에 맞게 학습 시간, 장소,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점을 가장 많이 선택함

ㅇ (온라인 학습의 좋지 않은 점) 피로도, 피드백의 부재, 게을러짐 등을 가장 많이 선택함

2학기에도 일주일 1~2회만 등교수업을 해야 한다면, 등교수업 하는 날 가장 받고 싶은 수업으로 예체능, 컴퓨터, 국·영·수 과목 수업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함

ㅇ 기타 응답으로 과학 실험이 가장 많이 언급됨 (35명)

 

학부모 (1-6학년)

학부모의 자녀 생활 습관 관찰 결과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자녀가 늦게 일어나고 자는 경우가 증가하였으며, 운동량이 감소하였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남

 

 

 

 

자녀의 학습지도 측면에서는 자녀의 미디어 노출 시간, 학습을 돌보아 주는 것에 대한 부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함

 

 

 

 

자녀의 돌봄 측면에서는 가정의 식비, 자녀와 대화하는 시간이 증가하였으며 자녀와의 관계 변화에 있어 갈등이 증가하였다는 답변이 많았음

 

 

 

 

1학기에 이루어진 원격수업이 자녀의 학업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찬반 의견이 팽팽하였음 (찬성 48.5% vs. 반대 51.5%)

ㅇ 저학년의 경우만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이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남

 

ㅇ 주중 자녀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집에 없는 학부모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부모보다 원격수업이 학업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남

 

 

 

 

 

ㅇ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을 한 학부모 중 잘 이루어진 점을 묻는 서술형 질문에 아래의 내용을 많이 작성함
– 규칙적인 학습 (453명)
– 다양한 자료와 알찬 수업 진행 (281명)
– 교육과정 위주의 충실한 수업 (222명)
–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나음 (216명)
– 그 외 자기주도학습 (205명), 꼼꼼한 과제 검사와 피드백 (75명), EBS 방송 활용(73명), 반복 학습 가능 (40명), 동영상 강의 (35명), 실시간 쌍방향 수업 (30명) 등을 언급함

ㅇ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응답을 한 학부모 중 2학기에 개선이 되거나 꼭 반영되어야 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아래의 내용을 많이 작성함
– 등교 수업 실시 및 확대 (554명)
– 실시간 쌍방향 수업 실시 및 확대 (478명)
– 교사의 학생 수업 이해 확인 및 피드백 제공 (312명)
– 수업자료의 질 향상 (128명)
– 그 외 온라인 수업 분량 증가 및 개선 (67명), 다양한 교육자료 마련 (52명), 낮은 수업 집중도 개선 (44명), 예체능 과목 수업 개선 (42명), 숙제 확대 (35명), 현 상태 유지 (34명), 숙제 축소 (32명), 수업과 무관한 영상 시청 및 게임 용이 개선 (29명), EBS 강의 시청 개선 (28명), 학부모 부담 증가 개선 (26명), 진단 평가 실시 (23명) 등을 언급함

자녀의 성장 관련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 사회성, 기초학력, 체력 순으로 가장 많이 선택함

 

ㅇ 초등학교 학부모의 경우 원격 수업에 따른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대한 염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원격수업으로도 자녀의 학습에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으로 도덕,
원격수업으로는 자녀의 학습에 효과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과목으로 체육을 가장 많이 선택함

ㅇ 체육, 수학 과목에 대한 원격수업의 효과성에 대해 많은 학부모가 우려를 표명함

예체능 영역 중 자녀의 원격 학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영역으로 체육 (49%), 미술 (26%), 음악 (25%) 순으로 선택함

ㅇ (체육) 혼자 활동하기 어려움을 주된 이유로 가장 많이 선택함 (45%)

ㅇ (미술, 음악) 실시간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가장 많이 선택함 (40%, 52%)

 

학생·학부모 공통

2학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필요성: 학부모 72%, 학생 57% 동의

ㅇ 2학기에도 원격수업이 지속된다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필요성을 묻는 찬반형 질문에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남

ㅇ (학부모) 자녀의 학년이 높을수록 동의 비율이 높아짐

 

 

 

 

ㅇ (학생) 학부모와 달리 학년이 높을수록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필요성에 대한 동의 비율이 낮아짐. 특별히 6학년의 경우 동의하는 비율이 과반을 넘지 않음

ㅇ (학부모) 주중 자녀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집에 없는 학부모의 경우 그렇지 않은 학부모보다 실시간 쌍뱡향 수업의 필요성에 대한 동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 (76% vs. 70%)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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