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반기 교육연수원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워크숍 현장

지난 9월 24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송형세)에서는 하반기 역량강화를 위한 전직원 워크숍이 열렸다. “2020 하반기 SETI 콕*! 워크숍”이란 이름으로 치러진 이번 워크숍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연수 진행 등의 필수업무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하여 열기를 더했다.

“반나절 업무 멈춤, SETI의 동료들과 깊이 만나다”를 캐치 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번 “SETI 콕! 워크숍”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기관들이 자체 워크숍을 취소 또는 축소 운영하는 것과 달리 기획 초기부터 비대면 방식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였다. 이를 위해 웹캠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노트북을 추가 구입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비대면 소통도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서별 협력단을 조직하여 비대면 소통도구 사용방법을 익혔다.

 

 

당일 행사는 직원 모두가 PC와 웹캠,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의 기기를 활용하여 모니터를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정보보호, 장애인식개선 등의 직장교육과 2021 연수 수요조사 결과 보고를 실시한 후 “슬기로운 연수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꽃을 펼쳤다.

본 프로그램인 2부 ‘슬기로운 연수원 생활’은 비경쟁 토론교육 단체인 “에르디아”의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의 도움으로 직급과 부서를 넘어 구성된 9개의 소집단으로 나누어 다양하고 깊은 토론을 진행하였다. 전체 토론과 소집단 토론, 구글 프리젠테이션 도구를 활용한 생각 나눔이 이루어지는 동안 각자가 생각하는 슬기로운 연수원 생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지혜, 은퇴 후의 삶 같은 폭넓은 주제의 이야기가 오고갔다. 그런가 하면, 생각을 끌어내는 대화법이나 소통의 중요성 같은 퍼실리테이션 자체에 대한 배움과 성찰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의 또 한 가지 취지는 코로나 이후로 두 번의 정기 인사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없던 직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어 보자는 것이었다. 그 결과 이미 줌 시스템에 익숙한 연수부서 외에도 총무 및 행정지원 부서와 같이 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2부 순서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외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위해 몇 가지 장치를 준비해 두었다.
첫 번째는 오픈채팅방의 운영. 행사 전부터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을 개설하여 워크숍 관련 각종 안내 및 공지사항을 전파하고 워크숍 당일 부서별, 조별 프로그램 참여 상황 공유, 질의 응답, 만족도 조사 및 구글 링크 전송, 워크숍 사진 업로드 등 다양한 소통 채널로 활용하였다.
두 번째는 워크숍 참여 모습을 담은 “셀피 컨테스트”를 실시한 것. 개별 부서를 방문하여 참여 모습을 찍는 대신, 워크숍 참여 장면을 스스로 찍어 오픈채팅방에 올리면 누구에게나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더니 각자 앉은 자리에서도 생생한 워크숍의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9월1일자로 새로 취임한 송형세 원장은 “이번 SETI 콕! 워크숍이 그간 시도해 보지 못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였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타 기관이나 일선 학교에서도 워크숍의 취지와 효과를 살리면서 소통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원에서는 앞으로도 워크숍을 계기로 마련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 직원 참여 대상 월례조회나 직장교육, 연수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는 한편, 비대면 환경에서의 행사 및 연수 운영 노하우를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교육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