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독서교육 현장

초등 온라인 독서교육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작가와 함께하는 랜선 독서교육 연수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를 통해 서울형 온라인 독서교육 도움자료 ‘온기’를 개발하였다.
초등 온라인 독서교육 프로그램 중 ‘작가와 함께하는 랜선 독서교육 직무연수’와 함께 앞으로의 독서교육 지원방안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Q ‘작가와 함께하는 랜선 독서교육 직무연수’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이번 연수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독서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 집콕 독서를 안내하여 학생들의 개별적인 독서 활동은 지원하였으나 학생들의 상황에 따른 독서 격차가 있었습니다. 이에 온라인 독서교육에 대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하여 연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연수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나요?
A 독서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시, 동화책, 그림책을 활용한 온라인 독서교육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현장 교사 차성욱(서울노원초),우철하(서울삼각산초), 정효선(서울선유초)로 구성된 강사진이 장르별 도서를 활용한 온라인 독서교육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생들을 지도할 때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더해 교사들이 수업 때 사용하는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학생의 입장으로 사용하며 역지사지의 경험을 통해 학생의 상황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습니다.

정효선(서울선유초등학교 수석교사)

차성욱(서울노원초등학교 교사)

우철하(서울삼각산초등학교 교사)

Q 이번 연수를 수강하신 교사에게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A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서 독서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는 교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수강한 교사들께서는 연수를 통해 얻은 것을 학생들에게 적용해보시고, 주변의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Q 앞으로의 독서교육 지원 방안은?
A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온라인 독서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끊임없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기’를 제작 완료하였고, 자료를 10월 중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온기’를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에 더해 교사들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운영하여 많은 교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독서교육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중등 온라인 독서교육
코로나 시대 독서교육, 온라인에서 ‘온기’로 새 길을 찾다

서울형 온라인 독서교육 도움자료 ‘온기’ 개발에 참여한 정미선 개원중학교 수석교사를 만나
‘온기’의 뿌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해보았다.

정미선 개원중학교 수석교사

온기의 뿌리, 서울독서교육의 지나온 길을 소개합니다
1) 반성적 사고로 묻기, 질문이 있는 교실로 독서 수업을 활성화하다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에서는 수업 시간에 입을 다문 아이들이 활기 넘치게 소통하는 참여 중심의 수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물음표로 채우는 느낌표 수업’을 개발했습니다. 이 자료를 활용하며 닫힌 질문에 익숙했던 선생님들은 열린 질문을 통해 학생의 대답을 어떻게 이끌어 낼 수 있는가를 고민하였고, 학생들은 질문-대답 모형 적용 질문 만들기 활동에서 책 읽기에서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비판력을 키웠습니다.

2) 새로운 방향성,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으로 독서 기반 비경쟁식 토론 시대를 열다
기존 경쟁식 토론이 대회 중심의 토론 문화를 이끌었다면 이후에 개발된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은 독서 기반 수업으로서의 토론 문화를 출발시켰습니다.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에서 두 번째로 탄생시킨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은 학생들이 이전 개발 자료로 강화시킨 질문 능력을 발휘하여 집단 지성의 힘을 빌려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조화하여 설계한 것입니다.

3) 협업하는 확장성, 협력적 글쓰기로 독서를 통한 생각하기를 넓히다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에서는 함께 생각을 키우는 협력적 글쓰기 ‘쓰담쓰담’을 개발했습니다. 글쓰기가 국어 교과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여 범교과 활용 독서 수업을 설계하였습니다. 주어진 글이나 문제 상황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갖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을 만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독서’와 ‘질문’과 ‘생각’이 중심이 되는 협력 기반 글쓰기 모형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4) 앎에서 배움으로, 학생 주도 탐구활동으로, 서로 성장하는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긴 호흡의 수업을 기획하다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에서는 ‘서울형 프로젝트 수업’을 개발하여 독서 수업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였고 문해력, 표현력뿐만 아니라 독서로 배경지식의 축적을 가져오면서 독서 기반 수업을 통해 교과 간 통합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과 연계하였습니다.

온기는 미래를 품었습니다
서울독서교육지원본부는 꾸준한 변화 속에서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변화는 성장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 시대를 열면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반복되고 다양한 원격 수업도구 활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의 학교 상황에서도 온라인 시대에 적합한 독서교육은 필요합니다. 독서교육의 방향을 거스르지 않고 그 뿌리를 지키며 ‘온라인에서 독서하기’를 지원하는 ‘온기’가 태어난 것입니다.
수업은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의 미래를 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온기’는 온라인 시대의 미래를 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책 읽기와 토론과 글쓰기를 아우르며 학생의 사고 활동을 촉진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과 태도를 키우는 독서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의 숙성을 바탕으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우리 교실은 온기로 따뜻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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