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도전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이제 코로나19로 인해 운동하기 힘들다는 편견은 버려야겠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한의 위기를 온라인에서의 활동 기회로 바꾸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온라인 스포츠 축제의 장場( )을 제공했다.
저글링, 스포츠스태킹, 제기차기 등 온라인 스포츠대회에 적합한 종목을 도입하여 보다 색다르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한마당을 소개한다.

글 송주영

 

 

온라인 스포츠 즐기기
「2020 서울학생 온라인 스포츠한마당」의 슬로건은 ‘스포츠 ON, 언택트(Untact)지만 온택트(Ontact)로 소통한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형식의 대면 접촉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하기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한 각종 안내 자료를 제공하며 안전 우려로 인한 대회 참가 장벽을 제거했다.
또한, 전용앱에는 각 종목별 시범 영상 및 학생신분 확인용 샘플영상을 제공하여 참가하는 학교와 학생들의 종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각 종목별 영상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체육 홍보 영상으로 제작 및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스포츠한마당 예선대회는 참가학생이 보낸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본선대회는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대회로 진행됐다.

 

조용훈(체육건강문화예술과 과장)
코로나19라는 유래없는 상황에 전 세계가 힘들었잖아요. 물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나라의 방역은 K-방역이라 할 만큼 월등히 잘했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몸을 움직이고 목표를 세워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개인이 온라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최초의 도전이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소외, 무기력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체육교육에 있어서 세계를 앞서가는 최초의 도전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김성훈(영일고등학교 교사)
스포츠클럽 대회를 못 하고 1년이 지나가는 줄 알고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스포츠클럽 대회를 온라인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의 움직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알고 많이 고민하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대회를 온라인으로 경험하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가는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온라인 대회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지원해 주시고 발 빠르게 움직여주셔서 학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김지환(영일고등학교 학생)
처음에는 리프팅을 많이 해 본 게 아니라 감도 없었고 실수도 많이 했는데 한 달 정도 친구들
과 연습하면서 점점 기록이 좋아지면서 뿌듯했습니다.
예선에선 실수를 해도 다시 찍으면 되니까 긴장이 덜 했는데 본선에서 생중계로 하다 보니까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연습할 땐 제가 공을 한두 번씩 떨어뜨려서 떨어뜨리지만 말자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성공해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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