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줄이는 특별한 서울교육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촘촘한 맞춤학습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이 길어지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 것이 바로 ‘교육격차’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서울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교육격차를 줄이는 특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저학년 학습의 틀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협력강사제

저학년 학습의 틀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협력강사제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때는 학생들이 기초교육을 다지는 데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학습량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를 놓치면 학습과 학교에 대한 흥미를 잃기 쉽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초등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수업 ‘기초학력 협력강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학생 개인별 학습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어나 수학 시간에 협력강사를 배치하는 제도다. 협력강사는 담임교사의 수업에 협력하거나 수업을 보조해 수업이 학생 참여 중심으로 활성화될 수 있게 돕는다. 또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한다. 이를 통해 저학년 때 해당 학년에서 배워야 할 기초 내용을 모든 학생에게 충분히 학습시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외 · 취약계층 위한
섬세한 랜선 멘토링

소외 · 취약계층 위한
섬세한 랜선 멘토링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아이들이 느끼는 교육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로 급격하게 확산된 온라인 교육망을 활용한 소수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로 학습격차를 줄이려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이 가능한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한 방과 후 맞춤형 멘토링 ‘랜선야학(夜學)’이다. 랜선야학은 학습 지원이 필요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중학생 300명과 대학생 멘토 100명이 온라인 그룹을 이루어 방과 후 학습을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매주 4시간씩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의 학습과 상담을 지원하기 때문에 멘티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 실제 지난 1월 실시한 랜선야학 만족도 설문에 따르면, 멘티 중학생들은 만족도는 89.1%, 학부모는 93.6%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랜선야학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87.7%가 ‘실제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한편,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저소득층, 다문화학생 등 교육 소외계층 학생의 영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하여 3월부터 줌으로 운영하는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영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무료 방과 후 원격 원어민 영어 수업이다.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앞으로 더욱 프로그램을 보강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세심하게 맞출 계획이다.

안정적 정착 돕는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 맞춤 멘토링

학습격차 줄이고, 안정적 정착 돕는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 맞춤 멘토링

다문화학생과 탈북학생은 학습뿐 아니라 학교생활과 사회, 문화에 대한 적응도 필요하다. 대면수업을 통해 교감하며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이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변화는 더욱 큰 학습격차를 느끼게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다가치 토요멘토링 프로그램과 탈북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촘촘한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5월 새롭게 시작하는 다가치 토요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학생 멘티 한 명당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생 멘토와 현직교사를 각각 한 명씩 짝을 지어 학습을 지도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학생은 희망 언어를 고려한 대학생 멘토 선정으로 맞춤형 도움을 직접적으로 제공한다.

탈북학생 학교별 맞춤형 멘토링은 탈북학생의 기초학력 증진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서울 시내 학교에 다니는 탈북학생이 희망하면 재학 중인 학교의 담임교사 혹은 교과 교사와 1:1로 매칭해준다. 학교별 계획에 따라 정서적 유대관계 형성 및 기초학습,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한다. 온라인 멘토링도 가능하며, 토요거점 방과후학교나 방학학교도 운영해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박미진

서울교육 SNS